봄가을 건강법 봄이 되면서 낮이 길어지고,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하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이 외부적인 환경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가볍게는 춘곤증에서 심하면 감기,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질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우리의 고유한 의학인 사상의학에서는 각자 타고난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황민우 교수 황민우 강동경희대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 태양인과 소양인은 기운이 주로 몸의 위쪽과 바깥쪽으로 몰리고, 소음인과 태음인은 기운이 주로 아래쪽과 안쪽으로 몰린다”라며 “건강할 때는 인체 스스로 이러한 불균형을 조절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 있을 경우에 기운이 어느 한쪽으로 몰려 균형을 잃게 됨으로써 질병이 생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