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잡아요 최근에 매출이 떨어져서 기분이 안 좋은 오너가 있었습니다. 악순환으로 손님들한테는 더욱더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그보다 더하는것은 직원들에게 까지 자기의 신경질을 전달하더라고요. 손님이 계속 와야 매출이 오르는 매장인데 아.. 저러면 과연 누가 다시 찾으려고 할까. 라는 생각과 적막한 정적 속에서 오너와 직원이 손님은 없이 자리를 지키는 대치상황이 여러 날 계속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다 오너의 눈치를 보고 기분을 맞추었지만 이내 곧 화병과 불만과 눈칫밥들이 직원들 마음속에 쌓이는 상황이 불거졌습니다. 거기서 할 수 있는 직원의 선택은 별로 없었습니다. 최대한 저 불똥이 나에게 안 튀기길 바라는 마음과 튀기더라도 거뜬히 툴 툴 불똥을 털어내는 것일 뿐이었죠. 마찬가지로 그 오너 때문에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