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테크 뜻, 식물로 돈벌기.(식테크에 관한 고찰)
- 식집사생활
- 2022. 8. 30.
식테크란
안녕하세요 자유로운 정하유입니다.
항상 저는 생각하는 게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또 뒤늦게 필이 꽂혀 저도 식테크에 관해 알아보고 도전해 봤습니다.
저는 식테크를 처음에 유튜브를 통해서 접했었는데요.
유튜브 컨텐츠로 자리 잡고 나서는 저런 시장이 있었어?
하고 놀랐습니다.
식테크란
식물을 팔아서 돈을 버는 건데요.
식물은 잘만키우면 무한 증식하죠.
그런데 그것을 잎 한 장(삽 수한장이라고 표현합니다.)
어린 식물 하나에 몇십만 원, 몇백만 원 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죠.
그리고 또 알고나서 바로 뛰어들진 않았습니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예를 들어 집에 있는 시간도 많지 않았고 집에 햇빛이 잘 드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또 이렇게
새로운것에 도전합니다.
다만 식테크의 장점이라면 장점은
최소한 식물을 죽이지 않는다면
나중에 돈이 되지 않더라도...
식물 자체가 주는 안정감과 보살피는 행위는 그거 나름대로
돈이 아닌 또 다른 이익이 되겠지요.

식테크 열풍
식테크 열풍은 사실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너무 가격이 높아서 초심자는 잘 알지도 못하고 입문도 못했을 뿐이죠.
한 예로 풍란이 있어서 몇백에서 몇천만 원까지 한다고 하죠.
하지만 대기업이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생산을 하면서
가격이 폭락하며 풍란의 시대는 져버리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아류로는 나무를 통해서 재테크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는 땅이 먼저 필요하기도 하고
유통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어디다 팔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게 문제였죠.
그리고 나무도 잘 관리를 안 해주면 죽는다는 거 ㅠㅠㅠ
또한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렸죠.

그에 반해 작은 화분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식테크 열풍을 불렀습니다.
코로나 시대, 높아진 자산가치(인플레이션)가 맞물려 시대를 잘 맞은 것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콘텐츠가 올라온 시기는 지금부터 약 8개월 전인
2022년 1월경입니다.
그런 유튜브가 나오고 나서 올해부터 매체에서 급 조명되기 시작했어요.
식테크 식물 종류
식테크 식물로는 어떤 게 제일 유명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몬스테라 무늬종, 필로덴드론 무늬종, 안스리움 무늬종이 있습니다.
저기 유튜브에 나오는 박선호 원장님이 낸 식테크 책인
'식테크의 모든 것'
을 읽으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몬스테라 무늬종 시세
몬스테라 무늬종
- 몬스테라 알보, 시세 30만 원
- 몬스테라 옐로, 100만 원 이상
- 무늬아단소이 몬스테라, 3만 원
그렇지만 가장 식테크 식물 종류로 흔한 것은
몬스테라 종류입니다.
많은 수요가 있고 또 잘 자라기 때문이죠.
몬스터 알보는
현재 30만 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3일 전에 구매하고
시세를 검색하고 열심히 알아봤으니깐요.
대표적으로 흔하게 거래되고 있는 시장은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입니다.
여기저기 블로그 글에 남겨진 글만 봐서는
2020년부터 몬스테라 알보 붐이 일어나 그때는
120만 원 정도의 호가가 일어났고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시간이 지나면서 올초에는 50만 원
그리고 올해 중반에는 약 3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20만 원 후반대로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식테크는 괜찮은가?
저는 이렇게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에
알보 몬스테라(우리 알연규)를 분양받게 되었어요.
하프 무늬를 가진 어린잎 두 개체죠.
분양받은 상태를 보아 아래는 큰 가지였는데 모두 분양주고
저는 마지막 아래쪽에서 난 새싹을 분양받은 것 같아요.
통상적으로 일반 몬스테라는 한달에 하나의 잎,
또는 환경이 좋으면 2~3주에 하나의 잎을 보여준다고 해요.
그런데 알보몬스테라는 흰 무늬인 곳이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하기 때문에 성장이 더 더디다고 해요.
그래서 아직도 식테크는 괜찮은가?
하고 고민을 했어요.
제가 뭔가 식물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식물들이 잘 자라고,
그리고 삽수나 잎을 팔기 위해서
어린 알보 몬스테라인 알연규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후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에요.

위의 6건은 무늬 아단소이 몬스테라를 판 게시자였고
아래 n건은 몬스테라 알보를 판매한 게시자가 보내준 소포 등기 내용이었어요.
위의 게시자인 무단(무늬 아단소이 몬스테라)이 판매자는
가격이 작아서 한 번에 여러 장을 산 사람도 있었을 거예요.
저는 그중 3개를 샀고요.
아래 게시자는 적어도 10건의 소포를 보냈고
저 이미지도 잘린 채로 보내 주셨기 때문에
보낸 소포는 더 있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현재 중고나라에서는 많은 식물들이 거래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고 있죠.
가격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예요. 상태가 안 좋은 것들은
알보 몬스테라인 경우에
가격이 점점 2십몇만원에 식물을 올려놓은 사람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몬스터 알보의 시세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반면
반면에 희귀 식물을 찾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고 저는 생각돼요.
그래서 몬스터 알보로 식테크는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아직 입문자인 제가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식테크는 괜찮은가?라는 전망에
코로나19가 계속되고
디지털화로 인해 재택근무가 더 많아지고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추세이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때에
식테크는
여전히 유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재테크를 하는 입장으로 본다면 어떤 식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증가하고 있는지는
스스로 가늠을 잘해야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재테크 쪽으로 관심도가 덜 하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식물은 집안을 확 바꾸기도 하니
금전과 관련이 없더라도
스스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해요.
몬스터 알보가 아니더라도 한번 주변의 식물농장에 가서
2~3000원, 또는 5000짜리 한번 들여놓으시는 거 어떠실까요?
그리고 그냥 몬스테라의 유묘의 경우에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거든요.
삼천 원 초반입니다.
별다른 특별한 관리 없이
쑥쑥 잘 크는 모습을 보여줄 거예요.
집안에 활엽 식물 하나 들여놓으면 정말 집안이 환해집니다.
이참에 몬스테라 하나 들여놓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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