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식집사 생활(총 13개 개체)

식 집사

집사란 말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 인구에서 나온 말로 생각되어요. 

 

강아지와는 달리 고양이는

집사님처럼 모시고 살아야 하니깐요. 

 

거기서 나온 집사에 식물이 붙어 식 집사라는 말이 새롭게 나온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식물도 계속 살피고 집사처럼 보살피고 해야 하니깐 말이지요. 

 

영어권에서는 식 집사와 비슷한 표현은 아니지만

식물을 잘 기르는 사람을 green fingers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My mom has green fingers

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저 또한 식테크를 염두에 두고 식물을 들이고 있는데 그보다는

식물이 주는 기쁨이나 안정감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즐기고 있어요. 

식테크 뜻, 식물로 돈벌기.(식테크에 관한 고찰)

식테크 뜻, 식물로 돈벌기.(식테크에 관한 고찰)

 

오늘도 평화로운 식 집사

 

저는 아직은 초보 식 집사입니다. 

천천히 유묘를 사드리며 식물을 늘리고 있어요. 

 

그중 초보자에겐 적합하지 않은

몬스테라 알보를 처음 시작으로 해서

무늬 아단소이와 

그리고 이제는 희귀 식물이 아닌 일반 다른 식물들을 키우고 있어요. 

 

알보 몬스테라 키우기(알연규 입양 1일 차.)

알보몬스테라 키우기(알연규 입양 1일차.)

[무늬아단소이] 무단이 입양 1일 차.

[무늬아단소이] 무단이 입양1일차.

 

 

저는 이름을 붙여주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야 애정이 가고 신경이 쓰이고 매일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네임택은 총 9개이며 이미 자기자리를 가진 이외의 식물, 알연규, 일단소, 이단소, 세단소가 있습니다.

9개의 네임택을 이번에 새로 만들었어요. 

 

이름을 안 지어준 녀석들도 있는 반면에

몬스테라는 그래도 다 자기 이름을 가졌어요. 

 

일반 초록 몬스테라는 3 개체이고

그래서 라일, 라이, 라삼이가 되었어요. 

 

히메 몬스테라도 2 개체입니다. 

메일몬, 메이몬으로 이름이 지어졌고요. ㅎㅎㅎ 

 

그 외에 들인 실버 싱고니움과, 마블 싱고니움, 유칼립투스가 있지요. 

 

그리고 네임택을 가지지 못하고

저의 일용할 향식이 되어줄

바질, 루꼴라, 로즈마리 이렇게 저의 식구들입니다. 

 

아직 다 이쁘게 자리를 잡진 못해서 ㅎㅎ

자리를 잡으면 사진과 함께 소개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