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몬스테라 식물등 (정말 크고있어요. ) +4일
- 식집사생활
- 2022. 9. 2.
식물 등 : 퓨처 그린 집중형
안녕하세요. 식집사 정하유입니다.
저희 집이 방안까지는 해가 안 들고
앞쪽에 자그마한 마당이 있어 남향이라 해가 잘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의 착각이더군요.
주변 건물로 인해서 해를 온전히 쐴 수 있는 시간은
약 9시에서 2시 정도로 6시간 정도 후에는 음지밖에 없습니다.
아차 싶더군요.
식물에게는 물이 밥이 아니라 해가 밥이라는데.
몬스테라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를 봐야 하는데!
생각보다 몬스 테를 위한 해는 부족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식물 등 구입.
이 몬스테라 알보.
비싼 몸이라 과감한 투자를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퓨처 그린의 식물 등을 구입했고.
열대식물인 것을 감안해 확산형이 아닌 집중형으로 구매했습니다.
식물 등은 24시간 실내에서 비춰주었고
거리는 약 60cm 띄어서 비쳐주었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식 집 사고
몬스테라 알보 유묘인 알연 규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ㅠㅠ 쫄보라서
물도 주고 24시간 자는 동안도 식물 등을 켜주었어요.
처음 온 8월 30일 은 비가 하루 종일 온날이었고
다음날인 8월 31일도 해가 나오지 않아 애꿎은 날씨가 야속했죠.
처음엔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틀 정도 해를 못 보니 끝이 검게 변하기도 했죠.
끝이 탄다고 보이기도 하고. 점점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더군요.
잎끝이 검게 변함
이 현상이 무슨 현상일까. 과습일까. 건조일까. 햇빛 부족일까.
결론은 건조와 햇빛 부족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과습이라기엔 잎 전체가 투명해지는 모습은 없었고
알보몬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분양 와서 물을 주지 않았고 햇빛도 못 봤기 때문에
적절한 증산작용을 할 수 없어서
끝에까지 물을 전달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했어요.
쉽게 생각하면 사람의 말초신경까지 물이 전달이 안 되는 느낌.
그리고 9월 1일 저녁부터 24시간 식물 등을 켜주었고
그 후 관찰하니
끝이 검게 번지는 현상 역시 잦아들었고 범위가 줄어들었어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보 몬스테라 크기
현재 알연규의 잎 크기는
큰 잎은 9*4.5 cm
작은 잎은 2.5*1.2 cm
대략 세로 길이와 가로길이가 2:1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처음에 왔을 때.
비록 3일 전이지만 그때의 모습보다는
잎이 조금 커졌고.
두 번째 잎도 앙증맞은 모습에서 아래 줄기가 갈라져서 자기 줄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알보몬스테라 키우기(알연규 입양 1일차.)
알보 몬스테라 키우기 얼마 전에 필이 꽂혀 알보 몬스테라로 식 집사 1일 차를 시작하게 된 자유로운 정하유입니다. 사람들은 다른사람을 보살피면서 자기를 보살피게 되나봐요. 그런 의미에서
muscledesign.tistory.com
이때의 사진이랑 비교하면 정말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첫 번째 잎의 녹색 부분의 흰 무늬도 더 커진 모습입니다.
혹시 3번째 빼꼼하고 나온 이 친구는 안 자라주나..?
흐.. 어쨌든 대견하다. 알연규.
식물 등 24 시간 켜주고.
물 자주 안 줄 테니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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