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싱고니움 컷팅(초보 식집사 컷팅)
- 식집사생활
- 2022. 9. 3.
실버 싱고니움 컷팅하기.
안녕하세요 초보 식 집사 정하유입니다.
저는 글을 쓰진 않았지만
중품의 잎사귀가 많고 기근까지 내고 있는
실버 싱고니움과
중품으로 가고 있는 마블 싱고니움을 키우고 있었어요.
모두 8월 30일 저희 집에 첫 입성한 아이들이죠.
초보식 집사로서.
그리고 식테크에 도전하기 위한 첫 발돋움으로
싱고니움을 컷팅해 보기로 했어요!
실버 싱고니움은 안 그래도 너무 기근이 발달하고
웃자라진 않았지만 잎이 많아져 보기가 별로 안 좋았기 때문이죠.
저는 이렇게 컷팅해줄 겁니다.
싱고니움도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기 때문에
잎을 내고 컷팅을 하는 방법은 몬스테라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몬스테라 특징에 따라서
왼쪽, 오른쪽으로 잎을 내고
잎자루가 만나는 곳에서 새눈을 내고 그 반대쪽에 기근이 위치하는 특징이죠.
그 특징을 살려서 컷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싱고니움은 잎자루 마디마디가 길지 않더군요.
그리고 새눈 하나 기근을 포함한 줄기가 또 있어서 그것을 컷팅하고 싶었는데.
본줄기가 손상받을 만한 위치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과감하게 이것도 잘라주었습니다.
아!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 알갱이들은
과탄산 소다입니다.
음.. 바질을 들였는데 거기서 뿌리파리가 엄청 번식하고
옮겨와서
싹 자바를 뿌려봐도 도통 뿌릴 때뿐인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해서
그냥 과탄산소다를 들이부었습니다.
이것에 관한 관찰도 함께 해볼게요!
싱고니움 삽목과 물꽂이
과감하게 잘라주면서 실버 싱고니움의 삽목이 2개가 만들어졌습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기근과 눈까지 살리긴 했는데
모체와 가까웠던 좌측 잘라낸 삽목이 사실 불안하긴 해요. ㅎㅎㅎ..
모체에 영향을 주진 않을지.
저 잘린 것도 잘 자랄지.
일단은 모두 물꽂이로 고고합니다.
마땅한 병이 없어 잎만 닿지 않을 물을 받아 물을 꽂아줍니다.
처음에는 주방에 무관심으로 두려고 했던
실버 싱고니움...
너란 친구. 역시 햇빛이 필요하구나.
그래서 식물 등 아래로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아직 식물 등도 ㅠㅠ 자리를 잘 못 잡아서
문고리에 달랑달랑 붙어있는데
식물 등에 의지하는 식물이 점점 많아집니다.
확실히 식물 등 아래에서는 정말 잘 자라줍니다.
실버 싱고니움도 한 달 정도 물꽃 이를 하고
잔뿌리가 뽀롱뽀롱 나오면
그때 삽목까지 해서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식집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보 몬스테라 분갈이(매직화분 개봉글) (0) | 2022.09.06 |
---|---|
매직화분, 에어화분, 과습 기능성화분(알보 몬스테라 필수템) (0) | 2022.09.05 |
유칼립투스 키우기. (유립이) (0) | 2022.09.02 |
알보몬스테라 식물등 (정말 크고있어요. ) +4일 (0) | 2022.09.02 |
오늘도 평화로운 식집사 생활(총 13개 개체) (0) | 202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