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맹자 : (맹자1 양혜왕상)

    논어 맹자에서 세상 읽기

    라벨링 :  맹자 1 양혜왕 상

     

    안녕하세요 언제나

    자유로운 정하유입니다. 

     

    고전을 읽고 인문학에 눈뜨는 것은

    새삼 세상을 살아갈 때 종종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데요. 

     

    결국 그 문제들은 우리가

    투자를 더 잘하게 만드는

    원동력과 힘이 됩니다. 

    (우석, 부자의 인문학 책을 꼭 읽어보세요. )

     

    인문학의 대가가 되려는 것도

    현학심을 뽐내려는 것도 아닌

     

    오늘도 어제보다

    한 발짝 가기 위함이 전부인

    마음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는 마음으로

    같이 공부해봐요.

     

    (참고 :

    배경지식 및 자구 해석은 

    소호자 님의 블로그 고대사 원문자료에서 출처,

    https://blog.naver.com/sohoja

    그밖에 기타 해석은

    도올 만화논어/맹자 책에서 출처 했음을

    밝힙니다. )

     

    원문

    孟子見梁惠王。王曰 叟不遠千里而來,亦將有以利吾國乎

    孟子對曰 王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맹자현양혜왕 왕왈 수불원천리이래 역장유이리오국호

    맹자대왈 왕하필왈리 역유인의이이의

     

    王曰‘何以利吾國’ 大夫曰‘何以利吾家’ 士庶人曰‘何以利吾身’ 上下交征利而國危矣。

    萬乘之國弒其君者,必千乘之家 千乘之國弒其君者,必百乘之家。

    왕왈 하이리오국 대부왈 하이리오가 사서인왈 하이리오신 상하교정리이국위의

    만승지국시기군자 필천승지가 천승지국시기군자 필백승지가

     

    萬取千焉,千取百焉,不爲不多矣。苟爲後義而先利,不奪不饜。

    未有仁而遺其親者也,未有義而後其君者也。

    王亦曰仁義而已矣,何必曰利

    만취천언 천취백언 불위불다의 구위후의이선리 불탈불염

    미유인이유기친자야 미유의이후기군자야

    왕역왈인의이이의 하필왈리

     

     

     

     

    직역 / 자구 해석

    맹자현양혜왕 왕왈 수불원천리이래 역장유이리오국호
    맹자대왈 왕하필왈리 역유인의이이의

     

    맹자가 양혜왕 보러 갔는데 왕이 말하길 와 끝내주는 스승이 왔으니

    우리나라에 엄청난 이득을 가져올 수 있겠어요! 기대 기대!

    맹아 저 씨 말하길 하필이면 이득이라고요? 그런 거 하러 온 거 아니라 

    내가 온 이유는 인의를 있게 하려고 온 건데.

     

    왕왈 하이리오국 대부왈 하이리오가 사서인왈 하이리오신 상하교정리이국위의
    만승지국시기군자 필천승지가 천승지국시기군자 필백승지가

     

    왕께서 내 나라 개이득 하고 싶다. 하면 밑에 대부(중간 통치자)들은 당연히

    내 집 개이득 하고 싶고. 그 밑에 사(신하)와 서인(민간인)도 당연히

    내 한 몸 어떻게 하면 이득 볼까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윗사람 아랫사람이 서로 이익만을 다투면 나라 망함. ㅇㅋ? 

     

    만(10,000)의 국방력 가진사람 노리는 사람은 반드시

    천(1,000)의 국방력 가진 대부(중간 통치자)고

    그 대부를 노리는 사람은 반드시 백(100)의 국방력 가진 신하라는 건 

    이해할 수 있죠? 

     

    만취천언 천취백언 불위불다의 구위후의이선리 불탈불염

     

    만의 국방력 가진 나라에서 천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그리고 천의 국방력 가진 나라에서 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그럴만하고도 남을 수 있다.

     

    근데 만약 의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이익만을 위한 풍조를

    임금이 먼저 원한다면 임금 너는 네 거 다 뺏길걸?

     

    미유인이유기친자야 미유의이후기군자야
    왕역왈인의이이의 하필왈리

     

    옛날부터 인한 마음 있으면 그 아버지를 돌보지 않는 사람 없었고

    의를 가지고 있으면서 임금을 깔본 사람 없었는데

    왕아,, 인의를 말해야지 

    하필 왜 이득을 말함??

    (제정신임?)

     

    배경

    양혜왕梁惠王은

    魏나라의 3대 왕인 惠王을 말한다.

    위나라가 大梁으로 천도한 이후 국호를 梁이라 부르기도 하기에

    위 혜왕을

     

    위(魏) 나라

    혜왕(BC400 - 319, 재위 BC369 - 319)

     

    그래서 위 혜왕/양혜왕은

    제나라에서 패한 후 5년 후

    국력이 쇠약해지는 시기를 느끼며

    맹자를 불러 이런 소리를 들은 것이다. 

     

     

    하유 생각

    일단 첫 장부터 혼내고 보는 맹자(모음)이에요.

    그래서 맹자 책은 그냥 읽으면서 

    계속 혼나는 느낌이라서 저는 사실 

    맹자를 읽으면 그리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일단은!

    그래도 이 구절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나라를 통치하고 자 한다면

    먼저 이득을 말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보다는 '인의'를 우선하라고 하는데. 

     

    적어도 이 구절 안에서는

    인은 아버지의 돌봄을/ 의는 임금에 대한 대우를 말하네요. 

     

    쉽게 생각하면 인은 개인적인 인관관계에서

    상급자에 대한 돌봄 같은 걸까요?

    의는 비즈니스, 즉, 직장이나 회사 사회에서 공적인 시스템

    내에서의 상급자에 대한 예의를 말하겠죠. 

     

    그렇다면 인의란 무엇인지 슬슬 궁금해지긴 합니다. 

    정의를 내려줬음 하겠죠. 

     

    동양사상은 정의를 잘 안 내리기도 합니다. 

    편저에는 인은 사람 근본의 마음이고

    의는 천하 이치의 공이라고 말합니다. 

     

    무슨 뜻인지 저도

    설명 못해요. 

     

    그래서 이 구절은

    아닌 것만 생각하면 될 겁니다.

     

    무언가 조직을 이끌 때

    공적인 자리에서

    맨 위에 있는 사람은

    사업체가 스러져갈 때

    사정이 안 좋을 때는

    자신의 이득이나

    조직의 이득을 가지고 이끄는 것이 아닌.

    인의를 가지고 

    아랫사람들을 대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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